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남부내륙철도 반드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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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남부내륙철도 반드시 건설해야”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4.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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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5일 최정표 KDI 한국개발연구원장을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이 서명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한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진행이 종료되었고 현재 재정부담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한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부가 민간제안사업에 대하여 민자적격성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하여 진행 중에 있다.

한 대행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남부내륙철도는 전국 유일하게 철도서비스가 없는 지역의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꼭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한 대행은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민자적격성조사에서 경제성 향상을 위하여 주말수요는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비용편익분석(B/C)의 점수를 높이기 위한 주말수요 반영의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서명한 건의서는 350만 도민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 3월 7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 등도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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