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6% 증가한 158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조9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빌딩 등 프로젝트 진행 호조로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사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16.0% 증가한 3조3290억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트레이딩 호조 및 오거나이징 수수료 수익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패션부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4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억원 감소한 -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감소했다.
계절적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락했으나 브랜드 효율화,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리조트 부문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1분기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7조4760억원, 영업이익은 52.6% 증가한 2090억원, 당기 순이익은 93% 증가한 36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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