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옴부즈만위원회 종합진단 보고…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해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삼성옴부즈만위원회는 25일 삼성전자[005930]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작업환경을 분석한 결과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부 검출된 물질도 미미한 수준이어서 인체 유해성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진단 결과를 보고했다.또한 위원회는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의 작업환경 노출과 백혈병, 뇌종양 등과 연관성에 대해서는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이번 잠정 결론은 부분적으로 삼성전자의 자체 작업환경 측정 결과 등을 이용했고 선행연구 차이 등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삼성전자 생산라인 직업병 관련 조사 예방 대책을 논의해온 삼성옴부즈만위원회는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한 종합진단 보고에서 최근 3년간 작업환경측정 결과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결론을 밝혔다.위원회는 우선 기흥·화성과 온양, 아산공장에 검출된 유해인자와 분진 등의 경우 법적 노출 허용 기준의 10%를 초과한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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