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숲 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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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숲 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 서정욱 기자
  • 승인 2018.04.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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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원 투입…631ha 산림 보전, 관리
숲 가꾸기 사업 현장토론회 모습   사진제공=무안군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올해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31ha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을 착수한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최적 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산림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 식재 후 생육에 지장을 주는 조림목 주변의 잡초나 활잡목을 제거하는 조림지 풀베기 사업 ▲ 입목생장에 피해를 주는 덩굴류 제거사업 ▲ 조림 후 5~10년이 경과된 조림목과 경쟁하는 잡목류를 제거하고 조림목 가지치기를 하는 어린 나무 가꾸기 사업 ▲ 우량 대경재 생산을 목표로 솎아베기하는 큰나무 가꾸기 사업 등이 있다.

숲 가꾸기 사업에 일환으로 무안군은 지난 18일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인 몽탄면 사천리에서 무안군 산림관계자, 무안군산림조합, 숲 가꾸기 사업 감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폭넓은 토론을 위한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을 보전함과 동시에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림 부산물 땔감을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소외계층에 무료로 배달하는‘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 부산물로 톱밥을 생산하여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에 염가에 판매하는 ‘톱밥 생산·판매 사업’, 친환경 벌채 사업에서 나오는 땔감을 염가판매하는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도 추진하여 군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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