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조규영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25일 구로2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구로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일찌감치 의원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청장 후보 경선에 뛰어든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출마의 변에서 “지금의 구로구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잘 이해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역동적인 젊은 구청장이 필요한 때”라며 “3번의 서울시의원과 여성 최초 선출직 부의장을 거친 자신이 구로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유아= 모든 산모의 안심 출산을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민간 산후조리원을 지원하며, 산모도우미 가정파견 사업을 확대하겠다.
△보육= 지역의 모든 보육시설에 보건 및 영양 전문 인력을 지원하겠다.
△아동= 공공 지역 아동센터와 방과 후 교실을 확충·지원함으로써 ‘나 홀로 열쇠 아동’을 없애고, 학교보안관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
△청소년=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지원 및 학습 지원 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 집 확대.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사업을 확대하겠다.
△청년= 청년창업단지·청년주택·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
△결혼= 신혼부부들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
△여성= 경력단절여성의 역량강화 및 재취업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재고하겠다.
△노동= 생활임금의 확산을 위해 지방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기본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생활임금을 보장하고, 기존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으로 무장애 구로를 만들겠다.
△의료= 동 단위 주민건강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
△정년퇴직= 제 2의 인생설계 지원을 위해 50+센터를 확충하겠다.
△노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낮 병원과 공공 간호요양시설을 확충하겠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안심보호사물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