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함께 치맥’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5월 4일 강촌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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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함께 치맥’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5월 4일 강촌에서 개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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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솜사탕 존, 러리 놀이터 등 가정의 달 다양한 이벤트 진행
KLPGA투어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이 오는 5월 4일~6일까지 3일간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교촌 F&B는 2014년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최초로 여자 프로 골프 대회를 개최, 매 대회마다 지역을 옮겼다.

1회와 2회는 대구 인터불고CC, 3회는 군산CC, 지난해 4회 대회는 충주 동촌CC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강원 지역의 팬들을 위해 대회장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으로 옮겨 개최하게 됐다.

골프 대회로는 드물게 3회 대회부터 지역명을 활용하는 대회 슬로건을 사용, 3회 ‘군산에 허니 꽃이 피었습니다’, 4회 ‘충주에 허니 꽃이 피었습니다’에 이어 올해에는 ‘강촌에 허니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대회를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원래 파5로 설계된 레이크 코스의 6번 홀(456m/498야드)을 파4홀(390m/427야드)로 변형 시켜 파71 코스로 세팅해 코스의 난이도를 조절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김해림과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홍란, 장하나, 김지현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김해림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해림이 올 시즌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승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타이틀방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현재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최혜진과 지난주 프로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소영, 지난해 신인왕 장은수까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대회 기간 내내 경기와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치맥존을 꾸려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팬을 위해 캐릭터 솜사탕 존, 스티커 타투 존, 갤러리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교촌F&B 관계자는 “5회째를 맞는 이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잔여 홀을 사용해 여유로운 갤러리 플라자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마치 공원에 소풍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포함한 온 가족들이 치킨과 맥주, 그리고 KLPGA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잔여 홀 1번 홀에 조성된 갤러리 플라자를 제외한 8개의 홀을 활용해 남녀 주니어골퍼 32명이 참가하는 ‘교촌 주니어 라운드’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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