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미슐랭 2스타 권우중 셰프의 ‘한식’ 기내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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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미슐랭 2스타 권우중 셰프의 ‘한식’ 기내식 론칭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4.2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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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2년 연속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권우중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한식 메뉴를 미국행 항공편의 기내식으로 선보인다. 사진=델타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델타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2년 연속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권우중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한식 메뉴를 미국행 항공편의 기내식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발 모든 델타 항공편의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그리고 일반석인 메인 캐빈에서 더덕, 꼬시래기, 오이소박이 반찬과 가지냉국이 곁들여진 삼계탕과 녹두찰밥을 비롯해 권우중 셰프가 디자인한 한식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미국 시애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에서는 애틀랜타 스톤 보울 하우스와 디트로이트 비빔밥 식당 등 현지 유명 한식당의 대표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최근 고객 만족도에서 꾸준한 증가를 보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를 지속해 더욱 많은 아시아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아태지역 네트워크 확대,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항공사와의 협력 강화,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A350 운항,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신규 객실 도입, 일반석 여행편의 용품 업그레이드 등도 이러한 투자활동의 일환이다.

리사 바우어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부사장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에 비견될 만한 수준의 기내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맛은 물론 현지의 풍미까지 살리는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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