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산업, 경제 효과 9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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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산업, 경제 효과 90조원 육박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4.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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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5년 기준 11조4529억원
미국 내 골프산업 경제적 효과는 9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 내 골프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9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가 세계 골프재단의 미국 골프 경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 내 골프산업 경제적 효과는 841억원(한화 약90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688억 달러에 비해 22.1% 늘어난 수치다.

골프산업에는 시설 및 기본 투자를 비롯해 대회 수익, 협회나 선수에 대한 투자, 자선 활동, 골프 부동산, 관광 등이 포함된다.

또, 90조원에 육박하는 경제 효과와 맞물러 고용 효과 역시 18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587억 달러의 급여 및 수당 등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장 운영을 통한 수익은 344억 달러로 2011년에 비해 2.9% 증가했다. 골프 관광업은 257억 달러, 골프 관련 부동산업은 72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 골프 시장 규모는 2015년을 기준으로 11조4529억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골프존이 발간한 한국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골퍼들이 필드에서 직접 소비하는 시장 3조1659억원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1조200억원, 실외연습장 8122억원, 실내연습장 1430억원 등이다.

파생시장은 골프용품 4조3013억원과 시설운영시장 6439억원, 골프관광시장 5025억원, 골프시설개발시장 4350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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