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검찰이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와 관련해 3차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 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인사부와 충청도 정책지원부에 검사 등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청도 정책지원부 압수수색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단 조사를 통해 의뢰한 2013년 채용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금감원은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 시절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하였음에도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월과 3월에도 행장실과 인사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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