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이익 2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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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이익 212억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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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 1분기에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17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4.8% 감소, 영업이익은 71.4%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원가절감에 집중한 결과 소폭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이 감소했지만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1분기 수주실적은 총 4조473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UAE CFP(원유처리시설), UAE WHRP(폐열 회수처리시설)를 비롯해 기타 국내외 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삼성엔지니어링 올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도 약 13조3000억원으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개선과 양질의 수주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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