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업이 인정한 최우수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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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업이 인정한 최우수 대학 ‘선정’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4.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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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성(오른쪽 네 번째) 숭실대학교 총장과 정진강 학사부총장, 김병직 공과대학장, 유명식 전자정보공학부장, 박동주 컴퓨터학부장, 김석윤 IT대학장, 최형민 연구·산학부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가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발표한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총 5개 산업분야 중 가장 많은 3개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분야별로 필요한 핵심역량·교과목 등과 대학 교육과정이 부합하는지 평가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추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의 학과가 설치된 대학 75개교 16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에는 39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 2027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운영, 성과 등을 평가했다.

숭실대는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컴퓨터학부, 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가 분야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먼저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는 LG디스플레이(주)와 디스플레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산학연계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연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컴퓨터학부와 화학공학과의 경우 학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군)별 현장 전문가를 선정해 ‘전공역량 로드맵’을 개발, 각 분야의 교육과정 트랙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컴퓨터학부는 데이터사이언스SW트랙과 임베디드·모바일 SW트랙을, 화학공학과는 화학공정 시스템 트랙, 정밀-석유화학소재 트랙 등으로 특성화 해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명식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장 교수는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가 전자반도체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은 만큼 국내·외 산업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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