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푸른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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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푸른 작은도서관 개관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04.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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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는 사립 푸른 작은도서관이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 내에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른 작은도서관 개관은 KTX 역세권 일대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최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인근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어 불편함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푸른 작은도서관은 72㎡ 공간에 열람석 30석, 도서 2,000여 권을 비치하여 어른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였다. 이용자 희망도서 및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토 10:00~18:00이며,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에 앞서 광명시 광명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전담 인력을 파견하여 도서DB 구축작업 등을 지원하였으며 공공기관 및 단체주관 공모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도서관 개관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해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푸른 작은도서관이 ‘2018년 아파트 작은도서관 시설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도비 지원을 받아 부족한 도서와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타집기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송민호 푸른 작은도서관장은 “광명시 KTX 역세권 일대에 작은도서관을 맨 처음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푸른 작은도서관이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일직동 주민, 앞으로 개교를 앞둔 초·중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소통과 문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권역별로 총 5개의 공공도서관과 41개소의 작은도서관 (공립: 4개소, 사립: 37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둔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내 현충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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