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 국제관에서 스마트 자치경영 시리즈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방 정부의 과제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가 청송군 지역브랜드 제고·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분석 사례를 발표한다. 또 스마트 자치경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KT빅데이터사업단에서는 이종헌 팀장이 스마트 관광을 활용한 지역발전 활성화 전략을, 이영환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부단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방정부 R&D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이 고려대 연구기획본부, 국제교육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자치경영 프로젝트는 인구전출, 지역산업 고사, 기술수요 증가 등 지방에서 발생하는 사회·지역문제를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이 융합한 국가전략, 지역특화 R&D 전략 수립을 통해 해결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스마트 자치경영 첫 사례로 청송군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KT빅데이터사업단의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정부가 각 지역에 거점별 SW융합 클러스터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기반 ICT융합사업을 발굴하도록 해 지자체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효율적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청송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해 고려대는 학술연구 활동과 정책 컨설팅을 지원하고 청송군은 지역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