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재난방송 수신 설비’ 표준규격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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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재난방송 수신 설비’ 표준규격 제정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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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지하터널, 지하역사 등의 공간에서도 FM/DMB 방송 청취 및 시청이 가능하도록 최신기술을 반영한 ‘재난방송 수신 설비’ 공단 표준규격(Korea Rail Standard Authority)을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방송 수신 설비란 재난 또는 ‘민방위기본법’ 제2조에 따른 민방위사태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발생을 예방하거나, 대피·구조·복구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철도공단은 ‘재난방송 수신 설비’를 제정하면서, 특정 통신업체만 납품 가능한 규격을 배제하고, 다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재난방송 수신 설비 철도용품을 규격화했다.

최태수 철도공단 기준심사처장은 “앞으로도 최신 철도기술을 반영한 철도용품 표준규격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철도용품의 성능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 등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철도용품 제작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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