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명동 사옥에서 ‘하나카드 디지털 유니버시티(Hanacard Digital University·HDU)입학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HDU는 사내 우수직원들을 디지털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하나카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80명이 선발돼 이달부터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하나카드는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빅데이터 전문가와 디지털 비지니스 과정으로 구성된 HDU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DU는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급단계까지 수료한 직원 중 우수직원을 선발해 특화과정을 진행한다.
이날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디지털 인재 육성은 하나카드가 ‘Digital New Leader’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사람 중심의 ‘휴매니티’에 디지털 경쟁력까지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디지털 전문가 양성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의 디지털 의식 함양과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전문가 초빙 세미나, 디지털 교육 등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 해 상반기에는 전 직원들에게 매일 디지털 용어와 트렌드를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는’데일리 디지털 키워드’를 발송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문화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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