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태광그룹 IT계열사 티시스는 최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사 IT·마케팅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BEYOND SFA INSIGHT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업활동지원시스템(SFA)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5개 세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창성 티시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의 눈높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IT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티시스가 주사업자로 최근 오픈한 ING생명의 SFA 시스템에 대한 성공사례 발표에 이목이 집중됐다. ING생명의 정동훈 상무(CIO)는 신규 시스템으로 인해 사용자 및 고객 편의성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발표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티시스의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새로운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 챗봇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그 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컨퍼런스 말미에 티시스는 “향후 시스템 구축의 패러다임은 금융사만의 디지털 혁신이 아닌 고객경험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영업활동지원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실제 사례를 소개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