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서울대 총장,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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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서울대 총장,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접견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4.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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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오른쪽) 서울대학교 총장이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이 지난 20일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 아다일레 대사는 “요르단과 한국은 천연자원이 부족해 인적 자원이 중요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한국의 에너지 기업들이 요르단의 에너지 생산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등 양국간 협력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는 요르단 학생들이 있다”며 “최근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요르단에서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고 요르단 대학에 한국어 학과가 만들어지는 등 양국간 학술교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한국의 대표적ㅇ니 대학인 서울대와 요르단의 대표 대학들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이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성낙인 총장은 요르단의 난민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대학이 이런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나샤트 알히디드 전권공사가 동행했으며 차석원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공과대학 교수)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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