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K-water는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국민적인 관심과 호감도 향상을 위해 네이밍 및 슬로건을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중심인 세물머리 지역(219만4000㎡)은 지난 1월 29일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ICT(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구현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K-water가 스마트 물관리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접목해 ‘물로 특화된 스마트시티’이다.
아울러 교통·에너지·안전·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구현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운영으로 국가 신(新)성장 동력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미래비전과 정체성 등이 잘 나타나는 내용을 제시하면 되고, 한글과 영문 모두 작성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홈페이지로 공모작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네이밍 및 슬로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다음달 말 공모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대상 500만원(네이밍 300만원, 슬로건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