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證, 잘 나가는 코스닥벤처펀드에 ‘에셋원공모주펀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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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證, 잘 나가는 코스닥벤처펀드에 ‘에셋원공모주펀드’ 추천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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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투자증권 제공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10거래일만에 운영규모 1조3000억원을 넘어선 코스닥벤처펀드에 ‘에셋원공모주펀드’를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코스닥벤처펀드의 요건을 충족하는 펀드에 투자하면 300만원 한도로 납입금의 10%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며 해당 펀드에는 코스닥 공모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한다.

이는 정부의 코스닥 및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관련 기업들 펀더멘탈 개선세를 감안하고 보았을 때 차별화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현재 여러 운용사에서 상이한 운용 전략과 컨셉으로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 중이며 공모상품의 경우에는 코스닥우량기업 투자와 기업공개(IPO)위주의 전략, 사모상품의 경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메자닌 상품 편입 위주의 전략을 사용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펀드 자산의 50%이상을 변동성이 큰 코스닥·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3년의 가입기간을 유지해야 한다. 또 3년 사이에 코스닥시장이 큰 폭 하락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만을 노리고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이에 현대차투자증권은 시장 변동성 방어를 위해 코스닥·코스피 선물 매도 전략을 병행하는 동시에 코스닥 IPO전략에 집중하는 ‘에셋원공모주벤처기업펀드’를 추천했다.

해당 상품의 경우에는 높은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코스닥·코스피 선물 매도 전략 병행을 통해 코스닥벤처기업 투자 변동성을 축소시켜 코스닥150 종목 내 벤처기업·코스닥 대형주에서 투자 유망 종목을 선별해 알파 성과를 노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아 우량 코스닥 종목과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발굴하며 코스닥 IPO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에셋원공모주벤처기업펀드는 헤지(hedge) 전략을 수행하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 변동이 커지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코스닥벤처펀드들에 비해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또 코스닥IPO 집중전략으로 차별화된 공모주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닥·코스피 선물 매도 전략은 시장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소득공제나 코스닥 IPO우선 배정 혜택 등으로 코스닥벤처펀드에 투자하고 싶지만 높은 변동성이 우려되는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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