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후보 민주당 경선승리…광주광역시장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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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후보 민주당 경선승리…광주광역시장 후보 확정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8.04.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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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제공=이용섭 후보 선대본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18~20일 진행된 광주시장 경선투표에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52.94%의 득표율을 기록해 강기정(32.22%), 양향자(14.85%) 예비후보를 큰 차이로 제쳤다.

이용섭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는 그동안 실시된 여론조사 등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일찌감치 대세론을 굳힌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강기정, 양향자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병훈, 민형배, 최영호, 윤장현 예비후보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광주시장 경선에서 35%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보이며 단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상대 후보들의 각종 공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정책선거를 강조하는 뚝심으로 광주시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런 공세에도 이용섭 예비후보는 같은 당 예비후보였던 이병훈 전 동남을지역위원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분야‧지역별 본부 발대‧간담회 등을 통해 광주시민과 당원의 표심을 결집시켰다.

이 예비후보는 6월 13일 치러지는 본 선거에서도 고공 행진중인 민주당의 지지율과 ‘이용섭 대세론’에 힘입어 타 후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전남대 재학생 중 최초로 행정고시 14회를 통과해 공직에 입문한 후 김대중 정부에서 관세청장, 노무현 정부에서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는 12조 일자리 뉴딜정책,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 만들기, 5‧18정신 계승 민주‧인권‧평화 세계중심도시 도약 등 12대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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