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원시 공무원, 자매결연도시 칠곡군에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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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원시 공무원, 자매결연도시 칠곡군에서 연수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04.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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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박상우 총무과장(왼쪽)은 칠곡군에 연수 온 허요걸 중국 제원시 공무원을 맞이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 공무원이 칠곡에서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6년에 제원시와의 우호증진 및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가 첫 번째다.

칠곡군에서 연수할 허요걸(36세)씨는 중국 제원시 직업기술학원 교직원으로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하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전 연수 후 지난 20일부터 1년간 근무한다.

우선 국제교류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과에서 군정에 대한 기본현황 등을 익히고 부서 순환 근무를 통해 경제, 문화, 관광, 복지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관광자원을 중국에 홍보하는 등 군정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호 파견 원칙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중국 제원시에서 연수를 시작한 칠곡군 총무과 조두진 주무관은 군·도정 홍보 및 양 도시간 관광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상호 파견 연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 관광자원화 상품 발굴 및 관광활성화 등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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