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2000억원 구미사랑펀드 조성, 5공단 분양 성공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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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2000억원 구미사랑펀드 조성, 5공단 분양 성공킬 것"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04.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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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지원금·고용보조금·본사이전보조금 등 획기적 지원
김본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000억 구미사랑펀드를 조성해 5공단 분양을 성공시키고, 기존 1·2·3·4공단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지원 및 투자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뒷받침하겠다고 20일 공약했다.

5공단 입주 기업들에게 분양가의 20% 정도인 7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1,300억원은 1·2·3·4공단에 신규 입주하는 유망한 강소기업에게 집중 지원해 현재 가동율 60%에 머물고 있는 기존 공단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5공단 분양이 안되는 것은 높은 분양가와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자원공사와 조율해 분양가를 낮추거나 세제 혜택, 특별지원금 등을 통해 기업들이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구미사랑펀드 조성과 더불어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입지보조금·본사이전보조금 등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대출이자와 세제 지원 등으로 기업주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며 “많은 기업들의 유치와 정착은 바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이는 구미가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천 산업단지는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으로 조성 원가 이하로 분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포항시는 투자금액 20억원 이상, 신규 고용 20명 이상 기업에는 1명당 월 100만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6억원의 고용보조금과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금 지원도 투자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타지자체들의 기업 유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출향인사들을 포함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유치 전략을 펼치는 한편, 창업, 인허가, 금융, 세재 상담과 지원을 위한 현장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만들어 5공단의 분양 성공을 종합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봉재 예비후보는 “기존공단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역시 신규 공단의 분양만큼 중요하다”며 "시장을 위원장으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미공단살리기위원회를 설치해 1공단은 도시재생·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하고, 2·3·4공단은 강소기업을 중점 육성하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취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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