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화생명은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드림플러스 강남’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격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진행된 개소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남구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의 한화생명 서초사옥에 조성된 드림플러스 강남은 대기업들과 스타트업이 한 둥지 안에서 네트워킹을 하고 투자자들이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무대다.
활용공간도 15개층 2500석 규모로 단일 규모로는 강남권 최대의 공유 오피스다.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대기업 혁신조직, 투자사 등 90여개 다양한 회사들도 이미 입주를 마쳤다.
입주사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다양하다. 디지털미디어센터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창작자들과 디자이너들을 위한 동영상 촬영 및 제작, 편집 설비를 갖추고 있다. 카페, 라운지, 강의실 및 회의실, 이벤트홀 등의 공용공간(B1~4층)도 마련했다.
업체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5층에서 14층까지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및 기업들과 투자사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4가지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층마다 라운지와 오픈키친, 클라우드 기반의 O.A, 폰부스 등 업무에 필요한 시설이 완비돼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드림플러스 강남 구축을 계기로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허정은 한화생명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팀 팀장은 “드림플러스 강남은 기업과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