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홍콩 개별관광객 지방유치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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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홍콩 개별관광객 지방유치 캠페인 추진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4.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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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홍콩 개별관광객 대상 방한 캠페인 참가기관 기념촬영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 핵심 시장인 홍콩에서 오는 23일부터 6월 말까지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45개 국내외 기관과 공동으로 홍콩 개별관광객 지방유치 캠페인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홍콩은 인구 738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지난해 항공이용 출국자수는 1200만 명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다. 특히 작년 경우 홍콩 인구의 8.9%(65만 명)가 한국을 방문해 방한 관광시장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 집중된 홍콩 개별관광객의 지방방문 촉진을 위해 홍콩-한국을 취항하는 11개 항공사의 항공권 및 정동진 열차 낭만투어 등 지방 일일투어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 시티투어버스 1+1 탑승권, 와이파이 에그, 교통카드, 각종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여행 키트를 증정한다. 또 지자체 및 지방관광공사에서는 경기·인천·대구·부산·제주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Buy 1 Get 1’ 시티투어 버스 티켓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지방 일일투어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개최한다. 캠페인 참가 항공사와 여행사는 행사기간 중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이번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회원수 50만 명을 보유한 홍콩 파워 유투버 ‘미라(Mira)’와 공동으로 지방 일일투어 상품 체험영상을 제작, 유투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일반소비자 대상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관미 공사 홍콩지사장은 “서울에 집중된 홍콩 개별여행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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