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성폭력 피해여성 위한 ‘아름다운 하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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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성폭력 피해여성 위한 ‘아름다운 하루’ 행사 개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8.04.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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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아름다운 가게 안성점, 합동 행사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송부연)은 개소 8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 10시부터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하루’는 시민들이 가정 및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면 하루동안 재판매하여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하는 행사이다.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2012년부터 매년 개소 기념행사로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6일(월)부터 5월 4일(금)까지 시민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5월 11일 행사당일 판매하고 수익금은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해마다 행사에 참여하는 박희진(37세)씨는 “집안에 있는 물건도 정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송부연 팀장은 “매년 추진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스스로 ”me too“를 외치기 어려운 성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을 돕는 행사라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기증받는 물품은 ‘오염이 없는 아동·여성·남성의류, 신발, 문구류, 소형 가전’ 등 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이며, 손상되거나 수선이 필요한 물품은 판매가 어려워 불가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서부권역의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복지전문기관으로써, 사례관리, 지역자원연계, 나눔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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