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6·25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봄나들이를 선물했다.
직원들은 지난 18일 짝을 이룬 어르신들을 잘 보살피며, 63빌딩 아쿠아플라넷과 전망대 관람 및 공원 산책을 도와드렸다. 아울러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는 등 소박하고 따뜻한 봄날을 보냈다. 개인택시 사업자로 구성된 서울지방보훈청의 까치봉사대도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봄나들이를 함께한 한 어르신은 “화창한 봄 날씨에도 혼자서 나들이를 가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말벗과 길동무를 해준 직원들 덕택에 오랜만에 즐거운 외출을 하게 돼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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