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5월 성수아트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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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5월 성수아트홀 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4.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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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올해로 7주년! 누적 관객 10만 7천명 돌파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성동문화재단은 故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오는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2012년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호평 받아 왔다. 소극장 뮤지컬로는 드물게 누적 관객 10만 7천명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날들’, ‘거리에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친숙한 노래들과 함께 순수했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 우정을 이야기하며 옛 추억에 젖어들게 한다. 특히 원곡의 정서와 감동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거의 편곡을 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공연에 담았다.

 주인공인 이풍세 역에는 배우 박형규와 조정환이 맡았다. 박형규는 유재하 가요제에서 15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 장려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레미제라블’의 앙졸라, ‘모차르트’의 쉬카이네 등으로 이름을 알린 실력파 배우다. 또한 조정환은 일본 극단 ‘사계’ 출신으로 뮤지컬 ‘오디션’, ‘그리스’,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무대를 통해 연기와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성수 포스터

 성동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지금은 대중 가요계의 전설이 된 가수 김광석이, 80~90년대를 살아온 젊은이들에게 노래로 던져주었던 삶에 대한 애환과 사랑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이 사람들이 성수아트홀을 찾아 추억의 시간을 갖고 희망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옥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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