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복어독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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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복어독 응급환자 긴급 이송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8.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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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독 응급환자 이송 모습    사진제공=완도해경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염암)는 지난 17일 노화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증상을 보인 50대 여성을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1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거주하는 조모(54세, 여)씨가 집에서 참복을 섭취 후, 손끝과 혀끝에 마비증세 그리고 온 몸 저림 현상이 일어 노화보건소 방문결과,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오후 8시 45분경 땅끝항에 도착, 이후 119구조대에 인계하여 해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독을 내포한 식재료를 다룰 시 사전에 정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복어 요리를 먹다 변을 당하는 일이 빈번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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