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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친환경 ‘재활용 기술’ 주목재활용 쓰레기 활용… “환경보호·효율성 창출”
폐기물을 재활용해 X-바이오머 리탄닝제로 생산하는 랑세스 ‘자원 효율적인 피혁약품 생산 설비‘ 사진=랑세스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전 세계가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 중단을 계기로 환경부와 지자체가 수거 재개 계획을 마련하고 베트남 등 제3국의 수출 방안을 논의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재활용 기술은 각 산업에서도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회수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기술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순환경제 실현과 기업의 이윤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피혁 가공 중에 발생하는 피혁 폐기물을 원료로 재활용해 친환경 리탄닝제 ‘X-바이오머’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탄닝제는 가죽 촉감, 색, 조직, 유연성 등의 특성을 개선시키는 피혁 제조 공정에 필수 약품이다. X-바이오머는 특히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리탄닝제로 의미가 크다.

랑세스는 버려지는 피혁 잔재물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고 자원 효율적인 피혁약품 생산을 목표로 독일 INVITE 기술연구소가 협업으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화학사에서 공급받았던 리탄닝제를 피혁 제조사에서 자체 생산해 바로 생산공정에 투입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피혁 제조 관리를 위한 큰 도약으로 꼽힌다. 필요할 때 현장에서 바로 생산,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물류, 제품 포장 등 자원 절약에도 상당 기여한다.

곽영주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사업부 이사는 “랑세스는 피혁 제조사에 X-바이오머 리탄닝제를 환경친화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순환경제, 지속가능성은 랑세스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에게 미래 기회가 될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변효선 기자  gytjs4787@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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