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스마트폰 연동 '삼성네비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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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 스마트폰 연동 '삼성네비게이션' 출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5.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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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이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음성으로 길을 찾아 주고, 전화나 문자 수신이 가능한 '삼성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음성으로 찾고자 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찾아 안내해준다.

또한 운전 중 휴대폰으로 전화나 SMS가 올 경우 '지금은 운전 중이니 잠시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라는 특정 메시지를 SMS로 전달 할 수 있는 전화, SMS 수신 및 응답기능이 있다.

이 밖에 하이패스와 연동되어 도로 전방의 주행차량 속도와 양을 계산해 목적지까지 예상 도착시간과 정보를 알려 주는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주 바뀌는 위험지역, 교통 상황 등도 달리는 차 안에서 최신 교통정보가 무료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정기 업데이트 역시 사용자가 일일이 복잡한 업데이트 절차를 하지 않고 내비게이션 메모리 카드(SD)를 뽑아 인터넷이 되는 PC에 연결하면 클릭 한번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삼성네비게이션 또 다른 특징은 쉬운 조작법에 있다.

유럽 디자인 공모전인 iF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를 수상에 걸맞게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GUI)를 적용 손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터치를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 기능과 조그 리모컨 대신 스마트 폰으로 프로그램 실행 및 취소 동작을 수행하는 △무선 리모컨 기능으로 자동차 뒷자리에서도 운전자 대신 내비게이션을 손쉽게 조정할 수도 있다.

서울통신기술 이국희 상무는 "앞으로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연동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며 "다양한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 확대와 고객 중심 마케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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