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동아회원권그룹은 12일 서울 논현동 동아회원권그룹 본사에서 KPGA 투어프로 이승택(23)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택 프로는 4년차의 KPGA 투어프로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국내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고, 올해 1월에는 태국 파타야 라용 그린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큐스쿨을 최종합계 341타 14언더파로 수석으로 통과해 젊은 유망주로 떠오르기도 했다.
‘불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이승택 프로는 폭발적인 몰아치기에 능하고,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285.76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장타자다.
동아회원권그룹은 2018년 시즌 중임에도 이런 이승택 선수의 잠재력을 인정해 전격적으로 계약하게 됐다.
이승택 프로는 “모두 부러워하는 동아회원권그룹의 소속 선수로 뛰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KPGA코리안투어에 집중하는 한편 아시안투어를 통해 경험을 쌓아 PGA투어 진출에도 강한 열망을 비췄다,
김영일 동아회원권그룹 회장은 “좋은 인연으로 젊고 유망한 인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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