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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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 획득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4.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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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중 3번째, 중견제약사 중 최초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왼쪽)이 이우석 코오롱제약을 방문 이우석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코오롱제약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코오롱제약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은 이날 코오롱제약을 방문, 인증서를 전달했다.

코오롱제약은 리베이트 청정회사로서 꾸준히 윤리경영을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CP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인증서는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에 이어 3번째이며, 중견 제약사로서는 최초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ISO37001 1차 인증 대상 기업(이사장단사 8개사)를 제외하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했다.

ISO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획·운용·평가·개선의 방침과 절차를 규정화한 것으로 2016년 10월 제정되었고, 국내에서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된 인증제도이다.

코오롱제약은 ISO37001 인증 획득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발생 가능한 내·외부 부패 리스크를 진단했고, 이를 조직의 방침 및 절차로 규정했다. 또한 △부패방침 선포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목표수립 △임직원 윤리경영서약서 징구 등을 통해 효과적인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절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이우석 코오롱제약 대표는 “효과적인 ISO37001 인증 시스템 운영을 올해 경영목표로 설정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윤리경영을 전사에 천명했다”면서 “이번 ISO37001 인증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전사 임직원의 동참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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