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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가 전용 브랜드’ 속속 출시애비뉴스완,아브뉴프랑 등 연속성 갖춰
'애비뉴스완' 상가 브랜드. 사진=금성백조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작명 마케팅’을 통해 상가 투자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상가 전용 브랜드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지난 2016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레이크 꼬모’는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이라는 점을 활용했다. 또 같은 해 한양이 수원 인계동에서 분양한 ‘160 에비뉴’는 16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점에 착안해 작명됐다. 

롯데건설이 지난해 독산동에서 분양한 ‘마르쉐도르 960’은 오피스텔 가구수를 의미하기도 했다.

유명 학원가, 맛집 등 상가에 차별화된 아이템을 넣는 방법도 자주 사용된다. 지난 2016년 분양된 ‘동탄 카림애비뉴 3차’의 경우 대치동 학원가의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온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를 조성해 투자자와 입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 종로에 자리한 그랑서울의 ‘식객촌’은 만화가 허영만씨의 ‘식객’에 등장한 유명 맛집들을 유치해 지역 명소가 됐다.

유럽의 거리나 유명 건물 등 이국적인 풍경을 상가 테마로 가져오는 콘셉트는 인기 아이템에 해당한다. 최근 분양한 광교 브릭스톤(영국), 애비뉴모나코(모나코), 라몬테 이탈리아노(이탈리아) 등이 그 예다. 

최근에는 상가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수요자에게 알리는 게 트렌드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통해 수요자에게 상가의 특징적인 차별점을 쉽게 인식시킬 수 있고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차별화 된 콘셉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상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성백조의 프리미엄 상가 브랜드 ‘애비뉴스완’도 지난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단기간 완판을 마친 후 그 여세를 몰아 동탄2신도시에서도 완판에 도전한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7295㎡, 182실로 공급된다. 

동양건설산업은 4월 경기 하남미사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C1블록에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층까지 들어서는 이곳은 연면적 5만4061㎡ 규모로 300여개 이상 점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총 925가구 규모의 미사 동양파라곤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4월 여수 최대 규모의 바다조망 상업시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180실)과 레지던스(348실), 호텔로 구성된 복합단지이며 상가 연면적은 1만1721㎡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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