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19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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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19일 첫 공연
  • 송훈희 기자
  • 승인 2018.04.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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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018년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시리즈 공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주부 등의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현대음악부터 바로크음악까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리즈로 운영된다.

올해 총5회가 진행되는 브런치클래식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강사이자 연합뉴스 객원기자로 활동 중인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을 맡는다.

먼저 4월 19일 오전 11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현대음악을 연 거장들’이라는 주제로 번스타인의‘캔디드 서곡’, 드뷔시의‘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등 현대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다.

6월 공연은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군포프라임필의 협연으로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브람스 등 19세기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곡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에는 로시니와 구노의 곡들이 소프라노 김수연과 클라리넷 연주자 조성호가 협연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공연에는 베토벤, 모차르트 등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공연인 11월 공연에서는 바흐와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명곡을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맑은 음색으로 들을 수 있다.

한편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사업인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초청할 예정이다.

브런치클래식의 입장료는 회당 1만5천원이며, 4회 공연 이상 동시 예매시 40%, 2개 이상 동시 예매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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