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어린이 1만명에 ‘바른청소교실’ 무상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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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어린이 1만명에 ‘바른청소교실’ 무상교육 실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4.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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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역 인천까지 확대, 지난해보다 2000명 늘려 교육
초등학생들이 청소도구 ‘맙(mop)’으로 ‘먼지공’을 굴리며 쓸고 닦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풀무원[017810]은 서울·경기·인천지역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바른청소교실’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이 지원하고 풀무원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지난 2015년 9월 처음 시작해 지난해 314회, 8016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626회에 걸쳐 1만5736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치부(6~7세) 100회, 초등부 1단계(1~2학년) 150회, 초등부 2단계(3~4학년) 100회, 초등부 3단계(5~6학년) 50회 등 총 400회에 걸쳐 1만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인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또 기존 유치부, 초등부 1단계, 초등부 2단계 프로그램에 이어 초등부 3단계 교육과정도 새롭게 신설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환경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바른청소교실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무료로 진행한다. 대상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담당자가 샤인임팩트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사업팀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로하스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교육인원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와 연령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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