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美 부동산개발회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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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美 부동산개발회사와 MOU 체결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4.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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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시스템 공급 예정
키즈마루 VR 시스템 공급 확정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왼쪽)이 호프만 알파 오메가 디벨롭먼트 그룹 프레드 호프만회장(오른쪽)과 함께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뉴딘그룹 제공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은 ‘호프만 알파 오메가 디벨롭먼트 그룹’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골프존은 지난 6일 미국 현지 법인인 골프존 아메리카가 호프만 알파 오메가 디벨롭먼트 그룹과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골프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미주 지역에 ‘골프하우스’라는 브랜드로 설립할 예정이다. 호프만 그룹은 부지 매입·빌딩 건설·각종 사업 승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여기에 설치되는 스크린골프(스포츠, 레저, 엔터테인먼트 관련 VR) 시스템을 골프존으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골프존은 이 시설의 스크린골프 시스템 공급·설치·유지보수·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책임진다. 리테일 매장에 골프존 브랜드를 내세운 골프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권한도 향후 3년간 보유하게 된다.

이번 MOU 계약 체결과 함께 골프존은 호프만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바와 레스토랑과 같은 상업 시설에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판매 및 설치한다.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크린야구, 키즈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VR시스템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 시스템 공급에 앞서, 호프만 그룹이 시카고 매기 데일리 파크에 설립 예정인 패밀리 레스토랑에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인 뉴딘미다트의 키즈마루 카페에 적용된 VR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올해 6월 안에 공급 및 설치한다. 향후 선정된 다른 2곳의 시설에도 이와 같은 스크린골프와 스크린야구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동진 골프존 아메리카 법인장은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향후 시카고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골프존뉴딘그룹의 사업과 매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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