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1심 시작…5월 본격 재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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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1심 시작…5월 본격 재판 예상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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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을 선고받으면서 1심이 마무리된 가운데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8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구속 만기일 하루 전날인 9일 이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되면 서울중앙지법은 심리를 맡을 재판부에 사건을 배당한다. 이 전 대통령 사건은 공범으로 지목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재판받는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에 배당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도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 중이다.

첫 재판 절차는 4월 말께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형사 사건을 배당받은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2∼3주 이내 첫 공판이나 공판준비 기일을 열고 혐의를 둘러싼 검사와 피고인 측 의견을 듣는다.

이번 사건처럼 혐의가 많고 쟁점이 방대한 경우 수차례 준비 기일을 열어 향후 증거를 어떻게 조사할지 등을 논의한 뒤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공판준비 기일이 두세 차례 열리면 본격적인 심리는 5월께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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