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꼼짝마"…부산시, 탐지활동 점검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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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꼼짝마"…부산시, 탐지활동 점검단 발대식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05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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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디지털 성범죄(몰카)예방 탐지활동 추진을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탐지활동'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데이트 폭력예방교육, 사이버 성범죄감시단 활동 등을 펼쳐 아동·여성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피해신고센터 운영 및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8년 아동·여성 지역 안전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사업’ 추진단체를 부산여성회로 선정하고 6일 오전 발대식을 개최한다.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 사업’은 지역 여성들의 참여로 마을의 위험·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예방하고 지역 내 여성혐오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성들이 앞장서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여성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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