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구제역 방역 위해 고양 서삼릉 관람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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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구제역 방역 위해 고양 서삼릉 관람 일시 중단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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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젖소개량사업소 젖소유전자원 보호 협력
고양 서삼릉 내 '효릉 '전경 <문화재청>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권석주)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8일 부터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의 관람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A형)이 확인돼 3월 27일 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 서삼릉 인근에는 젖소유전자원을 생산‧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젖소개량사업소가 자리하고 있어, 조선왕릉관리소는 젖소유전자원 보호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구제역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고양 서삼릉의 관람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관람 중단은 국가적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것으로, 구제역 상황이 종식되는 대로 관람을 재개할 계획이다. 고양 서삼릉의 관람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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