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일자리 창출] LX, 2022년까지 1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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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일자리 창출] LX, 2022년까지 1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03.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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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경제 일조…동반 성장 구축 앞장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매일일보 김경수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에 일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동반성장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LX는 지난해 정부가 ‘공공부문의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블라인드 채용’을 먼저 도입했다.

LX는 ‘블라인드 채용’을 자기소개서에 도입하면서 학력·학점·지역·사진 등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없애고 오직 업무 관련 경험과 실력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LX는 불필요한 스펙 대신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게 됐고 취업준비생은 희망 기업의 직무특성에 부합된 맞춤형 이력을 준비하게 됐다.

LX는 더 나아가 ‘The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284명(95%)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불을 지폈다.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기간제 전체인원 299명중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전환비율은 95%로 공공기관 최고수준이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공간정보산업 민간영역 1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혁신도시가 국가혁신의 구심점이 되는 질적 변화를 유도하려면 지역인재 양성이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인재 채용을 향후 30%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 200억원 규모의 ‘상생희망펀드’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LX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6년부터 ‘공간정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금, 사무공간,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어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거점센터인 ‘LX공간드림센터’를 서울 개소에 이어 세종, 전주까지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명식 LX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쳤다”며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이어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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