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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S90’, 세단에서도 통하는 안전 가치각 잡힌 디자인이 고급스러움 높여…정숙한 승차감에 고성능 주행감 갖춰
볼보 ‘S90’. 사진=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답게 세단에서도 최고의 안전 가치를 보여줬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준대형 세단 ‘S90 D5 AWD’다. 2016년에 출시된 차량인데도 주변에서 은근히 관심이 많았던 차량이다.

이 차를 처음 마주했을 때 고급 세단의 정석을 보는 듯 각 잡힌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체적으로 직선으로 떨어지는 라인에 상단 보닛의 길이가 길어 전체적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는 덕분에 연세 조금 있으신 분들한텐 ‘딱 봐도 좋은 차’같이 느껴지는 것 같다.

볼보 S90 D5 AWD는 전장×전폭×전고가 4963×1879×1443mm, 축거(휠베이스) 2941mm, 공차중량 1880kg이다. 황금 비율로 차체가 낮으면서도 넓고 길어 보였다.

배기량은 1969cc이며, 사륜구동의 직렬 4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235ps/4000rpm, 최대토크는 48.9kg·m/1750~2250rpm이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3.2km/ℓ(도심 11.5 및 고속도로 16.1)다.

실내는 북유럽 특유의 기능미가 돋보이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큼지막한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압도했다.

시승 코스는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천안시까지 왕복 200km 가량 되는 거리였다. 미처 실연비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반납할 때 주유 게이지를 보니 4분의 1정도가 줄어있었다.

볼보 S90 D5 AWD는 즉각적인 반응 속도와 넘치는 힘을 자랑했다. 저속에서 악셀러레이터를 밟자 빠르게 속도를 높였고 고속 주행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다. 더불어 풍절음과 실내 소음을 완벽히 차단해 승차감이 매우 정숙했다.

볼보 ‘S90’. 사진=이근우 기자

앞서 XC60을 시승했을 당시 볼보의 안전 기술에 감탄했던 바 있어, 이번에도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에 믿음이 갔다.

이와 관련 볼보 S90엔 △파일럿 어시스트Ⅱ(차선 및 앞차와의 간격 유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운전자 흉추·요추 부상 최소화) △시티 세이프티(보행자·자전거·대형동물 감지 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 긴급 제동) 등 ‘인텔리세이프’가 들어가 있다.

운전자는 파일럿 어시스트Ⅱ를 활성화한 이후에도 스티어링 휠을 계속 잡아야 한다. 만약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는다면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통해 1차 경고를 하고 경고 메시지가 나타난 후에도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는다면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2차 경고를 한다.

이외에도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은 차량 전·후면에 설치된 4개의 초음파센서가 주차가능 공간을 감지해 센터 콘솔의 대형 화면을 통해 평행 및 직각 주차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시속 30km/h 미만의 속도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작해준다.

또 360도 카메라를 센터 콘솔의 대형화면에 송출해줘 주변 장애물이나 주위 도로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근우 기자  grew909@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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