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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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 개장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3.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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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자․ 테이블․ 흔들다리․ 줄타기 시설 등 갖춰
4월부터 테마별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가 개봉동에 1만㎡ 규모의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사진= 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봉동에 1만㎡ 규모의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의 아이들에게 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부터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려 폐목재를 활용한 나무의자, 테이블, 흔들다리, 줄타기 시설 등을 갖췄다.

나무공작마당, 트리하우스, 숲속대피소 등의 테마별 놀이 공간도 갖췄다. 체험장에는 유아숲지도사가 2명 배치돼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체험장 운영을 위해 구로구는 지난달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9개소를 모집 완료했다. 정기 프로그램 이외의 시간에는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구로구는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 외에도 개웅산 유아동네숲터(개봉동 산 53-3번지)를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개웅산 생활체육관 뒤편에 위치한 개웅산 유아동네숲터는 2,800㎡ 규모로 조성됐다. 산길을 따라 구로올레길 산림형 4코스와 연결된다. 모래놀이터, 쉼터, 숲속 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2015년 4,441명, 2016년 8,087명, 2017년 6,320명의 어린이들이 개웅산 유아동네숲터를 이용했다”며 “잣절, 개웅산 유아숲체험시설을 통해 어린이들이 흙, 나무, 꽃, 새, 곤충 등 자연을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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