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원 노후 조명등 132개 LED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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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원 노후 조명등 132개 LED로 교체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3.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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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모든 공원 LED조명으로 교체 계획
영등포구가 구비 7천 3백여만원을 들여 지역 내 공원 9개소에 안전등급이 낮은 노후 조명등 132개를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비 7천 3백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공원 9개소에 안전등급이 낮은 노후 조명등 132개를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LED(Light Emitting Diode)조명은 기존 방전등보다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 절약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내 노후 공원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대상공원은 당산공원, 신길공원, 서강어린이공원, 중앙어린이공원, 두암어린이공원, 영일어린이공원, 대림어린이공원, 뜨락마을마당, 위브마을마당 등 9개소다.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공공요금 및 유지보수 비용은 절감하고 한층 밝아진 공원 덕분에 야간 이용액들은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간 전기에너지 8만3,803kwh, 2천57만6천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약38ton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감소해 에너지 및 전기요금 절감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매년 연차적으로 교체사업을 실시해 2020년까지 지역 내 모든 공원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비 푸른도시과장은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자원절약, 환경보호의 효과까지 모두 거두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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