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이해욱·김재율·강영국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이사는 건축사업본부 전무를 거쳤으며 포천파워,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등 석유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총괄해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를 토대로 대림이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디벨로퍼 사업을 맡게 된다.
또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박 신임 대표이사는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쳐 온 주택사업분야 전문가다.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으로 분양 및 개발사업 등 주택사업분야를 도맡아온 박 대표이사는 건설사업부의 주력인 주택, 건축 분야의 성장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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