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총리실,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각 부처 담당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했다.
TF에서 각 부처는 방사능 위험에 대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외교부는 현재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 ▲교과부는 방사성 물질 측정 및 국내 원전 안정성 검사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축·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 식품의 안정성 검사 ▲기상청은 기류 분석 등에 대한 책임을 맡았다.
육 차장은 "보다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F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대부분 사실이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측면도 있다"며 "논의된 결과를 최대한 상세하게 국민들께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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