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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베트남] LG, 신성장 축으로 ‘베트남’ 낙점LG전자, 2028년까지 하이퐁 캠퍼스에 15억 달러 투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도 현지 사업 활발
LG전자 베트남하이퐁 캠퍼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LG그룹은 베트남 내 가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카메라모듈, 석유화학 제품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을 신성장의 축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먼저, LG전자[066570]는 1995년 베트남 흥이옌에 법인을 세우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5년에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하이퐁 캠퍼스’를 준공, 기존 베트남 내수공급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흥이옌(TV‧휴대폰)과 하이퐁(세탁기‧청소기‧에어컨) 생산공장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와 함께 2028년까지 약 15억달러를 투자, 하이퐁 캠퍼스내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신설‧증축해 생산능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과 항구도시라는 하이퐁의 지리적 이점, 베트남 정부의 법인세 혜택 등을 활용해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이퐁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장을 신설했다. LG이노텍[011070]도 최근 하이퐁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공장을 설립, 지난해 9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LG이노텍은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를 통해 카메라모듈의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화학[051910]은 1995년 베트남 공기업과 합작해 베트남 호치민시 근교의 동나이성 고다우 공업단지 내 LG VINA를 설립, 1997년부터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연간 4만톤 규모의 디옥틸프탈레이트(DOP)를 생산,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1998년부터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LG생활건강[051900]은 2005년, 2006년 고급화장품 브랜드인 ‘오휘’와 ‘후’를 각각 선보인 뒤 베트남 고급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등 백화점 20여곳에 ‘후‧오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페이스샵은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한국의 브랜드숍을 최초로 도입, 2005년 호치민 젠 플라자 몰에 1호점 매장을 낸 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현재 6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우열 기자  wylee72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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