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티 무빙 호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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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 무빙 호텔’ 공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3.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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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와 2번째 협업 프로젝트
현대차가 ‘쏠라티 무빙 호텔’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현대×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을 21일 공개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양사가 지난해 선보인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은 2번째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며 새로운 개념의 이동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차량 이용자에게 ‘모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차량 내 환경을 내 집, 내 방과 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내추럴 오크 컬러의 바닥재, 그레이 계열의 나파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등을 적용해 ‘스칸디나비안 무드’의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기획 단계부터 ‘쏠라티 무빙 호텔’을 직접 사용하게 될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해 이동 차량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차량의 디자인에 적용했다.

좌석은 165도로 눕혀져 차량 안에서도 마치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좌석을 90도로 회전시켜 책상에 앉은 것처럼 대본, 악보 등을 볼 수 있다. 차량 내 조명 역시 색깔과 조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탑승 공간 앞부분엔 메이크업 도구, 탈착이 가능한 거울, 컬러 밸런스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전문 조명이 설치돼 차량 안에서도 완벽하게 헤어 및 메이크업을 준비할 수 있다.

탑승 공간 뒷부분엔 의상 및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과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 공간이 마련돼 있어 아티스트는 이동차량 안에서도 편안하게 다음 스케줄을 준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 냉장고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아티스트들의 바쁜 스케줄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한편 쏠라티 무빙 호텔은 올 상반기 중으로 SM측에 전달돼 지난해 제작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와 함께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케줄 이동과 각종 활동에 이용된다.

엑소의 카이, 배우 이연희가 등장하는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는 이번달 말, 디지털 필름은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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