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올 시즌 유니텔 오페라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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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올 시즌 유니텔 오페라 라인업 공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21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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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작 오페라의 여왕 안나 네트렙코 주연 '아이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8 시즌 유니텔 오페라>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니텔 오페라는 유럽 최고의 클래식 음악 영상 제작 프로덕션인 유니텔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오페라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베르디’, ‘푸치니’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명작곡가부터 ‘구노’, ‘비제’, ‘조르다노’와 같은 프랑스 작곡가들까지 유럽 대표 오페라 거장들의 대표작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박스사진] 유니텔 오페라 아이다 스틸컷

특히, 고대 이집트를 비롯해 전설 시대의 중국과 중세 유럽을 거쳐 프랑스 혁명 시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공간적 배경에 뿌리를 둔 작품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아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투란도트>, <안드레아 세니에>, <맥베스> 등이다.

먼저, 오는 4월 4일에 선보이는 첫 번째 개봉작은 201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최고 화제작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이다. 오페라계의 슈퍼 스타 ‘안나 네트렙코’가 처음으로 ‘아이다’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최고의 ‘베르디’ 해석가라고 불리는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았다.

[메가박스사진] 유니텔 오페라 카르멘 스틸컷

이외에도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고 빈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호수 위의 압도적인 무대가 인상적인 브레겐츠 페스티벌작 '비제'의 <카르멘>과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전형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세니에> 등이 준비됐다.

또한, <2018 시즌 유니텔 오페라>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오페라 가수 ‘심인성’과 ‘연광철’을 각각 <투란도트>와 <맥베스>를 통해 만날 수 있어 오페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유니텔 오페라는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대구신세계, 서면)에서 상영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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