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사전 계약…5490만~9380만원
상태바
기아차, ‘더 K9’ 사전 계약…5490만~9380만원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3.20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격·감성·기술이 결합된 최고급 대형 세단
기아차가 ‘더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사진=기아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더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더 K9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란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했다.

더 K9의 전면부 후드 상단엔 아일랜드 파팅 기법을 적용해 차별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시그널 램프, 라이트커튼 이너렌즈를 적용한 ‘듀플렉스 LED 헤드램프’를 비롯 ‘쿼드릭 패턴 그릴’을 통해 독창적이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헤드램프와 통일된 듀플렉스 LED램프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더 K9의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레이크 스톤, 마르살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등 모두 7가지다.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다크 브라운 원톤, 시에나 브라운 스페셜 등 4가지다.

실내 공간은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감성 요소,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이다. 더불어 실제 차량 운전시 고객 행동을 분석해 기존 91개의 스위치를 73개로 새롭게 통합·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 ‘팬톤 색채 연구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우아하고 고급감 넘치는 내부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플로어 콘솔, 전·후석 플로어 공간, 도어트림 맵포켓 등 최대 16개 부위에 배치된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는 더 K9의 실내공간을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최상의 감동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팬톤 색채 연구소와 기아차가 공동 개발한 7가지 테마색상은 블루 플라이트, 피스풀 포레스트, 드림 퍼플, 오로라 바이올렛, 오렌지 딜라이트, 골든 인사이트, 리프레싱 오션이다.

더 K9은 3개의 엔진 라인업 아래 8개 트림으로 선보여진다. 모든 트림엔 국내 최다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풀LED 헤드램프 등이 기본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Ⅱ, 플래티넘Ⅲ,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Ⅱ, 마스터즈Ⅲ,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다만 이 가격은 사전 계약 참고용이며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