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민주당이 야권통합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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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명령 “민주당이 야권통합 앞장서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04.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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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 정당’ 당론 채택 제안
[매일일보] 야권단일정당 추진 시민단체인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은 3일 민주당에 '야권단일 정당'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 명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제2차 전국봉기 정당올레' 행사를 개최하고 "한나라당과 경쟁해야 할 야당이 5개로 분열돼 표를 갈라먹기 때문에 민주진보 진영이 2012년 총·대선에서 승리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해 "민주당은 작은 당들이 야권 통합이라는 대의에 주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론에 '정파등록제를 도입해 연합정당 성격의 단일정당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파등록제'란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 기존의 야권 정당들이 해당 정당 안에 각각 정파로 등록해 협력하고 경쟁토록 하는 제도다.

또 "야 5당이 연합정당을 건설할 때 공동공약으로 내 걸 정책을 조율해야 한다"며 "특히 정당득표율이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편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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